이수역 산쭈구미,산꼼장어 맛집이라고 불리는 어부의 딸 (산쭈구미맛집/이수역맛집/쭈구미맛집)
산쭈구미,산꼼장어 맛집 어부의 딸
위치-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25길 9-6 1층
영업시간 -13:00~ 24:00
이수역 7호선 근처에 위치한 어부의 딸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요즘 쭈꾸미철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이 정말 인기가 많은듯. 가격은 치킨한마리 값이였다. 19,000원
가격이 나가는만큼 밑반찬도 잘 나올줄 알았는데 달랑 김치가 끝이다. 소스는 기름장이 하나
산쭈구미 2인분이 나왔다. 정말 작은 쭈구미 4마리가 나왔으며, 아무리 재철이라고 하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 양이면
너무한거 아닌가? 심지어 2마리는 죽어서 나옴 (산쭈꾸미라면서요 ㅠㅠ)
그래도 숯불에 구워먹는 쭈꾸미라 상당히 기대를 했다. 사람들 역시 정말 맛있게 먹고 있었고, 양이 적지만 재철 음식이니 이해하고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근데 다른 테이블보다 우리 쭈꾸미가 압도적으로 작았다)
2개빼고 2개는 정말 작은 쭈꾸미였다, 아기 쭈꾸미였던거같은데 심지어 죽어서 나왔다. 일단 맛은 산쭈꾸미라서 그런지 부드럽고 고소했다. 근데 19,000원정도 2마리 먹을 정도의 엄청난 맛은 아니다.
산꼼장어 2인분도 시켰다. 쭈꾸미가 양이 워낙 작다보니 배가 차지도 않았다. 심지어 꼼장어 추가 주문도 2인분부터 된다고 한다. (4인분 먹고 거의 8만원이 나와버림)
꼼장어는 처음에 다 살아서 움직여서 비쥬얼이 징그럽지만 사장님의 적극추천 음식이라 기대했다.
다 익은 꼼장어 한입 먹고 든 생각은 '번데기 먹는 맛'이였다. 맛이 번데기 맛이였어 ㅠㅠ 그렇게 맛있지도 않았다.
이수 산쭈꾸미 맛집 '어부의 딸' 후기
먹는 내내 이렇게 사람들이 좋아하고 줄서서 먹을 정도의 맛인가 싶었다.
산쭈꾸미는 정말 작았고, 꼼장어도 그렇게 대단한 맛은 아니였다. 고소한 번데기를 입안에 왕창 먹어서 씹는 느낌?
밑반찬도 김치와 기름장이 끝이였다. 술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은데 이게 정말 맛있는건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맛이면 다시는 안갈듯하다. 재철 음식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아쉽다.